의학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다만 새로운 치료가 모두 건강보험 안에 있는 것은 아닙니다. 수백만 원에서 억대까지 환자가 전액 부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것들이 있고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정리했습니다.
중입자 치료, 로봇수술, 표적항암제 등. 암이나 뇌·심혈관 질환에서 생존율을 실제로 높이는 치료입니다.
문제는 비용입니다. 수천만 원에서 억대까지 전액 본인 부담인 경우가 많습니다.
무릎 줄기세포, 하이푸, 전립선 결찰술 등. 통증을 줄이고 기능을 개선하지만, 생명에 직결되지는 않습니다.
필요한 정도를 넘어 권유되는 경우가 있고, 보험금 지급을 두고 다툼이 가장 많은 영역입니다.
| 누가 | 어떻게 보나 |
|---|---|
| 병원 | 고통을 빨리 줄이고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앞선 치료입니다 |
| 보험사 | 꼭 필요했다고 보기 어려운, 과한 진료로 볼 여지가 있습니다 |
| 환자 | 의사가 권해서 큰돈을 냈는데 보험금을 못 받았습니다 |
병원과 보험사의 판단이 다를 때, 그 사이에서 생기는 비용과 마음고생은 준비하지 않은 환자의 몫이 됩니다. 그래서 치료를 받기 전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원에서 수백만 원짜리 최신 시술을 권유받았을 때, 그 자리에서 결제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하루만 미뤄도 확인할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최근 세대의 실손보험은 비급여 항목의 본인 부담이 30~50%입니다. 논란이 있는 항목은 한도가 줄었고 심사도 까다로워졌습니다. 실손보험은 여전히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 고가 치료를 감당하기는 어려워졌습니다.
진단비나 수술비처럼 정해진 금액을 받는 보장은 진단 코드와 수술 기록만으로 지급됩니다. 비급여가 얼마였는지를 따지지 않습니다. 고가 치료를 선택할 수 있는 여윳돈이 됩니다.
오래전에 가입한 실손이라면 본인 부담이 낮고, 병원을 많이 다녀도 보험료가 개인별로 올라가지 않습니다. 갱신료가 부담되더라도 서둘러 바꾸지 않는 편이 나을 수 있습니다.
병원에 거의 가지 않는데 매달 높은 갱신료를 내고 있다면, 바꿔서 줄인 만큼을 진단비·수술비 쪽으로 옮기는 방법이 있습니다.
※ 실손보험의 보장 내용은 가입 시기(세대)에 따라 다릅니다. 개별 시술의 보상 여부는 가입한 보험사의 약관에 따르므로, 치료 전에 보험사나 담당 설계사에게 확인하십시오.